오늘은 얼마전에 구매한 스페인 명품 누콜 매트리스
구매 후기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고마르코 매트리스는 국내에서 아직 생소할지 몰라도
스페인에서 폼 FORM을 뜻하는 단어인 고마 GOMA와 창업자의 이름인
마르코 MARCO가 더해져 만들어진 브랜드인데요,
스페인에서는 약 4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열정의 나라 스페인 국민들 상당수가
스페인이 열정과 정열의 아이콘이 될 수 있는 이유로
"건강한 수면환경"을 꼽을만큼
스페인 사람들은 질 좋은 건강한 수면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해요.

고마르코 매트리스의 '혁신'이라고 불리는 부분은
바로 전 제품 '오코 텍스(OEKO-TEX)' 1등급 획득,
신개념 메모리폼 '누콜' 개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마르코는 매트리스 업계 최초로 생산하는 전 제품과 모든 부속품에
오코 텍스 1등급을 획득했어요.
오코 텍스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기준이 엄격하고 까다롭기로 소문난 유럽의 인증 시스템입니다.
1등급은 오코 텍스 등금 중 가장 엄격한 등급이며,
3세 이하 영유아가 직접 접촉해도 인체에 무해함을 나타낸다고 해요.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솔깃 할 수 밖에 없는 대목이었어요.
요즘 라돈 매트리스 때문에 매트리스도 참 신경 많이 써서
구매하고 계실텐데요,
누콜에서 생산하는 매트리스의 경우
원단/내장재/메모리폼/지퍼 및 원사 까지
모든 부속품에 관해 오코텍스 1등급을 획득해 안심해도 됩니다.

안방에 설치된 침대와 누콜 테르말 매트리스 모습입니다.
후기 포스팅을 위해 이불과 매트리스 덮개를 해체 해야 했어요
번거로워도 남들보다 빨리 좋은 후기를 남기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했습니다 🙂

발가벗은 누콜 매트리스의 정면 모습은
잘 짜여진, 봉제 하나 하나 정교하게 박음질 되어 있으며,
디자인 또한 고급스러움을 풍기며 시선을 압도합니다.
직접적으로 살이 닿는 부분인 정면 원단은 전혀 쓸림이없고 부드러움 그 자체 입니다.

측면 원단의 경우는 스웨이드 원단으로
혹시나 무릎이 쓸리거나, 아이의 살결이 쓸리는것을 절대적으로 방어해줍니다.
매트리스를 이동 할 때 편리하게 잡을 수 있도록
손잡이 형식으로 추가 봉제도 되어 있습니다.

고마르코 매트리스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점은
매트리스 높이가 타사 매트리스보다 확연히 높습니다.
성인남자 손바닥 보다 큰 매트리스는
줄 자로 직접 재어보니 27CM 정도나오더라구요.
이 높이의 매트리스에 누워보셨나요?
누워봐야 알 수 있습니다.
마치 구름위에서 잠을 자고 있는 기분이 들어요.

드디어 하이라이트 부분입니다.
신개념 메모리폼 '누콜'의 모습입니다.
기존 직사각형 모양의 메모리폼과는 확연히 다른 디자인의 '누콜'은
스마트하고 인체공학적인 제품으로 꼽힙니다.

가운데 동그랗게 '환기라인' 이 있어 뛰어난 통기성을 자랑하며,
기존 사각 메모리폼의 단점 중 하나인 열 축적되는 현상을 방지해
한 여름에도 쾌적하게 사용 할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의 메모리폼의 꽃 이라고도 불린다고 해요.

정말 놀라운 것은
이 각각의 메모리폼 '누콜'은 색상별로 밀도와 강도가 다릅니다.
비교적 단단한 누콜을 목과 허리에 배치하고,
부드러운 누콜을 어깨 부분에 배치하여 어깨 결림을 방지하고
목과 허리를 단단하게 받쳐주는 원리가 적용되었다고 해요.

파랑색과 빨강색 누콜은 상당히 단단한 느낌을 주고
하얀색 누콜의 경우 푹신푹신한 느낌을 주는데요,
매트리스에 전신으로 누웠을 때
머리 목 어깨 허리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목 까지
모두 각각 다른 강도의 누콜 메모리폼으로 인해
정말 건강한 수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이전에 이태리 명품 매트리스, 독일 매트리스 등 많은
고가의 매트리스를 사용해보았지만, 고마르코 매트리스와 같은 만족감은 없었어요.
최근 이사로 인해 좋다고하는 브랜드의 매트리스를 많이
체험해보러 다녔지만, 결국 저희는 고마르코를 선택 했고,
후회 없이 정말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습니다.
금액은 비싸게 느껴질 수 있으나,
한 번 사는 매트리스 10년 이상 쓴다고 생각하면,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참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이 들어요.